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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동도 나들이! 9월 꽃구경 장소인 난정 해바라기정원
구분년도2022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2-09-23 11:35 조회수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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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동도 나들이! 9월 꽃구경 장소인 난정 해바라기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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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 노랗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교동도 난정 해바라기정원에

올해는 씨를 늦게 뿌려 개화가 늦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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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차가워진 날씨에 피어나

여름 땡볕에 피어난 해바라기보다

키는 작았지만,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맞이하는

다소 심심한 계절에 은은한 가을 내음과

함께 일렁이는 노란 물결을 선선한 바람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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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원래였다면 한 달은 거뜬하게

화사함을 선사했을 해바라기가

잦은 비 소식과 아침저녁 큰 일교차를

견디지 못하고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꽃잎이 말라버렸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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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보다 늦게 피고, 빨리 져버려서

더 아쉬운 해바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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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감상하지 못한 분들은 언택트로

해바라기의 아름다움을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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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저수지에 가려면 교동대교에서 출입증을

발급받고 대룡시장을 지나 곧게 뻗은

논길을 달리다 보면 저수지 둑 위에 큼직하게

세워놓은 ‘난정 해바라기정원’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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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마을 어르신들이

안내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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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2천 원으로 해바라기 정원을

가꾸는 데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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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산 자락 아래 펼쳐진 노란 해바라기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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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했을 때도 이미

한차례 태풍이 지나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너무나

멋진 풍경을 선사해 뭉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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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저수지는 너른 교동 들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2006년에 완공된 인공 저수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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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농사를 짓지 못해 방치되어 오던

공유수면에 난정리 주민들이

직접 해바라기 10만 그루를 심고 가꿔

2019년 해바라기 마을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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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교동도 서쪽 끝 바닷가에 있어

다소 적막하기만 했던 저수지 주변이

아름다운 해바라기 풍경으로 물들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교동도의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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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부지만 3만 3,000m²,

끝도 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정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산책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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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걷다 보면 드문드문 놓여 있는

포토존이 눈길을 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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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색이 좀 바랬지만

추억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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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 웃는 해바라기만큼이나

은은한 빛으로 물든 일몰을 기다리며

느긋하게 산책로를 따라 걸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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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도에서 지금 가장 핫한

화개산 모노레일이 있는 전망대가

가깝게 마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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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 것 없이 쉬엄쉬엄 느긋하게

해바라기 꽃밭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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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방문하는 모두가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바라기 정원을

조성했다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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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까무룩 해가 저물고

난정 해바라기정원에 은은한 보랏빛 황혼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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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만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연백,

바다 건너 보이는 곳이

북녘땅이라는 사실 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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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하게 물든 하늘빛 때문인지

몽글몽글 피어난 감성에 취해

분단의 현실이 더욱 애틋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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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문 시간에도

아름다운 해바라기를 탐닉하기 위해

정원을 거니는 사람들로

여전히 북적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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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해가 사라지자

꼿꼿하던 고개를 푹 숙인 꽃대가

마치 풀이 죽은 강아지 모습 같아

웃음이 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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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열렬히 사랑하는

해바라기의 꽃말인 ‘일편단심’이

괜히 붙은 말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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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과 함께 불어 드는 선선한 바람이

싸늘하게 느껴지는 것이

이제는 정말 올해의 여름과

작별을 해야 할 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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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냥 아쉬워만 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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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후발주자로

하늘하늘한 코스모스가 교동도 들녘을 따라

아름다운 가을을 선사하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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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펼쳐질

교동도의 낭만적인 가을,

9월 꽃구경하러 방문해보세요!

출처: 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incheontogi&logNo=222882047594&navType=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