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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은퇴준비 체크리스트
구분년도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19-04-17 13:51 조회수314
퇴직후 만족스런 은퇴생활을 위해 미리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해 드립니다.

◆ 퇴직 2년 전에 추진해야 할 일

① 연금과 월수입 점검
 퇴직 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 수령액(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공무원연금 등)을 구체적으로 계산해본다. 또 다른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을 통해 얼마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지를 점검해 본다. 일반적으로 대도시에서 생활을 하려면 월 250~300만 원, 중소도시에선 약 200~250만 원의 소득이 필요하다. 만약 월 수입액이 생활비를 충당하기에 부족하다면 재취업할 만한 곳을 다시 알아봐야 할 것이다.

② 은퇴생활 거주지 결정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살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곳으로 이사해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자녀들이 다 분가한 경우엔 살고 있는 집의 규모를 줄여 여유자금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 부부가 사는 경우라면 30평 정도의 아파트면 충분하다. 또 수도권 아파트를 팔고, 지방 도시로 이주하면 2억∼3억 원 정도의 여유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지방 도시로 이주하는 것이 꺼려지는 사람은 성남과 용인, 파주, 고양, 부천, 안양 등 수도권 위성도시로 옮기는 것도 방법이다.

③ 금융부채 점검과 감축
 많은 직장인이 집을 살 때 은행에서 부동산대출을 받아 내 집을 마련한다. 퇴직 전에 이 금융부채를 상당 부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퇴직한 후에 받은 연금을 은행 이자를 갚는 데 써야 하는 고달픈 상황에 몰리게 된다. 또 직장에서 은퇴하게 되면 정기적으로 얻는 수입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은퇴 후에는 가급적 새로운 빛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어떠한 예금상품의 이자도 대출금리보다는 높지 않기 때문이다. 부채가 많을수록 연금 생활자의 어려움은 커지게 된다.

④ 부부관계 개선과 가사 분담
 은퇴생활을 시작하면 부부가 집에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함께 있다 보면 사소한 문제로 갈등을 빚을 수 있다. 부부간의 관계는 신뢰와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부부간의 평등의식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사 분담은 부부평등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남편들은 청소와 간단한 음식 준비 등을 해보면서 가사 일에 미리 적응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자녀보다는 부부 중심의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 퇴직 1년 전에 추진해야 할 일

① 검소한 생활 실천하기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여러 가지 부대 혜택이 따른다. 직장 법인카드를 일정액 사용한다든지, 휘발유 구입대금을 일부 보전 받는다든가 하는 일이다. 퇴직을 하면 이런 혜택이 사라진다. 퇴직 1년 전부터는 법인카드 사용을 서서히 자제하고, 검소하게 지내는 습관을 익혀야 한다. 출근할 때 자동차 대신에 지하철을 타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한 대 굴리면 연간 수백만 원의 관리비가 들어간다. 휘발유 값과 자동차보험료, 수리비 등 크고 작은 비용이 아주 많이 들어간다.

은퇴 후에 자동차를 없애 버리고 대신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면 연간 500만∼1000만 원의 돈을 절약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월부금이 들어가는 적금 및 펀드, 보험 상품에 대한 신규 가입을 자제해야 한다. 은퇴 시기는 그간 축적했던 자금을 인출하는 시간이지 돈을 새로 모으는 시간은 아니다. 나중에 생활비가 부족해 보험계약을 해지하게 되면 원금도 다 찾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② 재취업 및 봉사활동 준비
 퇴직 후 재취업을 하거나 봉사활동을 하려면 관련 자격증을 미리 따놓는 게 유리하다. 적지 않은 퇴직자들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자마자 재취업을 원한다. 하지만 재취업에는 적어도 6개월∼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게 보통이다. 특별한 기술이 없는 경우 급여 또한 낮아 만족도가 떨어진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기술관련 자격증을 미리 취득해두게 게 좋다. 취업률이 높은 한국폴리텍대학에 진학하여 기술 공부를 하는 것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③ 은퇴 후 교류할 인간관계
 은퇴 후에는 현역 시절처럼 많은 사람과 연락하고 지내기가 어려워진다. 나에게 시간이 많다고 하여, 자주 연락하면 상대가 부담스러워한다. 처음에는 친절하게 응대해주지만, 자주 연락하면 대응이 시원치 않아진다. 옛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에도 크게 연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퇴직 1~2년 전, 앞으로 친하게 지낼 친구들의 범위를 엄선한 다음, 이들을 중심으로 인맥관리를 잘 해둘 필요가 있다. 은퇴 후엔 새로운 친구들도 생긴다. 취미·여가활동, 사회봉사 등을 통해 사귀게 되는 새 친구들은 인생 후반의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도 있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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